월하페이지
월하페이지 · '사람'의 인생에 관심이 많은 디렉터
2023/02/16
글쓴이의 말에 공감합니다. 

회사에서는 '착하다'는 말은 칭찬이 아니다.

회사에서 '말을 잘 듣는다'는 뜻은 군말 없이 시킨 일을 한다는 뜻인데, 그런 직장인을 가리켜 착하다고 표현한다면 그건 착한 사람이 손해만 보는 일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사람 자체 인성이 참 좋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 대부분 공통점이 착해서 손해 본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 부탁 거절을 못해서 일을 과하게 떠맡고, 부당한 소리를 들어도 제대로 반박도 못 하고 듣고만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서 때로는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런 착한 사람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나눠서 해주는 건 외에는 크게 도움이 되는 것도 없습니다. 어차피 그런 일은 부지기수로 반복될 뿐이니까요. 착한 사람에게 '거절을 할 줄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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