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인>의 시청 소감
2023/02/19
넷플리스에서 드라마를 찾다가 전에 본적이 있는 마인의 후반부를 다시 보았다.
아내도 나도 결말 기억이 확실치 않았는 데 후반부를 다시 봐서 이 드라마의 진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2021년 봄 tvn에서 방영되었던 16회분 시리즈물로 백미경이 극본을 썼다.
이 드라마는 막강한 재벌가 효원의 이야긴데 오너가 병중에 후계자를 지명하고 재산분배를 유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첫 아들이 신통치 않아 어린 손자를 후계자로 지정한다. 그러나 손자가 재벌가의 오너로 살기를 거부해서 다른 부인에서 낳은 둘째에게 물려쥈다.
문제는 둘째 아들 한지용(이현욱 분)이 어려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살아 온 점이다. 그는 격투장을 비밀리 운영하면서 사람을 죽이는 일을 서슴없이 한다.
그는 회장으로 지명되자 취임도 하기 전에 재벌권력을 휘둘러 회사 사람들이 죽이고 싶어하는 공적 1호가 되었다.
재벌 오너의 첫째,둘째 아들이 문제가 있는 가운데 재벌가의 첫째 며느리 정서현(김서형분)과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는 그 내부에서 일어나는 온갖 불합리한 상황 전개를 경험한다.
그러나 그녀들은 거기 휘말리지 않고 진정한 자기 것(mine)을 찾아 ...
대학에서 국제 정치학과 정치 철학, 그리고 남북한 관계와 중국 문제를 연구하고 강의하였으며 대학 총장을 역임하였다. 금강경 연구, 원효와 백성욱 박사에 관한 논문을 쓴 불교 연구자이다. 본명은 정천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