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애
재애 · 심리커뮤니케이터
2022/02/08
똑같은 잘못을 해도 왜 큰아이 에게만 더 혼을 내는지
더 잘해 주고 싶은데 작은 아이가 잘못을 하면
그냥 넘어 가는 일도 큰아이 에게는 한소리를 하게 되네요

저도 첫째로 살면서 부모님께 첫째가 잘 되야 동생들도
잘되고 네가 잘해야 동생들도 잘한다는 소리가 정말
부담 이였는데 저도 내 아이 에게 그러고 있네요
오늘 따라 큰아이가 더 안 스럽네요

현순님 스스로 아이에게 한 행동을 돌아보고 반성하시는 모습을 보니 충분히 현명한 어머니가 되어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완벽한 어머니가 되려고 애쓰진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부모와 아이의 관계 양육관계에 주목했던 많은 심리학자들이 이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완벽한 부모는 될 수 없으니, '그럭저럭 괜찮은 부모'가 되어주라고 했죠.

현순님께서도 첫째였기 때문에 더 첫째가 걱정되고 신경쓰일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런 마음과는 달리 현순님의 부모님께서 대하신 방식으로 첫째를 대하는 듯해서 걱정이 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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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 석사 졸업 브런치 작가 멘탈휘트니스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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