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1/11/28
 저는 오롯이 스스로 하고 싶은 걸 깨달을 수 있다는 세상 사람들의 말에 공감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쾌락이라면 모를까요.
 그러므로, 청소년들에게 세상과 교류를 끊어 버리는 교육을 시키면서,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는 말은 배려가 아닌 방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건 거시적이고 이상적인 관점에서 그렇다는거구요..

 안타깝게도 우리 세상의 어른들(부모님들)에게 조차도 세상은 아주 좁은 관점으로써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미 있는 것에 집중하는 교육이 가능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학원, 학부모들과 연결된 네트워크 속에서, 들을 수 있는 정보들을 토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거죠.
 
이것을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주어진 환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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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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