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10대를 지난 20대의 글
내가 10대일 때는 운동만 했다.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내가 하고싶어서도 아닌 부모님의 강요 아닌 강요. 다른 부모님과 다르게 내가 하고싶은 걸 하라고 하신 부모님은 내가 하고 싶은 걸 찾지 못하자 운동을 시켰다. 그러다 내가 하고 싶은 걸 찾자 운동을 계속 하고 있으니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눈치를 줬다. 내심 내가 운동을 하길 바랬던 거다. 모든 부모님들이 나는 아이가 해주고 싶은 걸 하게 해준다고 하지만 선택지는 정해져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선택지 안에서 결정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싶은것도 모르고 정해져 있는 길을 가는 것이 요즘 10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