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은 아이

2022/03/22
‘자존감’이 낮은 아이였습니다

나보다 남이 우선이었고
혼자가 되는 것을 무서워하는
의존성이 높은 아이였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
타인에 의지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고, 높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의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얄팍했던 관계들이 깨짐과 동시에
연약한 자존감도 무너졌습니다

철저히 ‘혼자’가 되었습니다

외로움과 고독함을 가지고
결국 자존감을 높여준 건 ‘나’였습니다

힘들었습니다
힘들게 쌓아서 나름 ‘튼튼한 자존감’이 되었습니다

분명 어디선가 선량한 도움도 받았을 것입니다
감사함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자존감은 항상 높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존감에 항상성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높아진 자존감에 자만하지 않고,
낮아진 자존감에 자책하지 않는 삶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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