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방긋
햇님방긋 · 물고기 자리
2022/03/23
자격지심은 혼자 만들어낸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제 아내의 능력이 너무 좋아 자격지심을 느낄때가 있었는데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었던거 같습니다. 

아내는 저를 믿어주고 뭐든 잘 해내는 사람으로 항상 생각하고 있더군요. 이걸 깨달은 후 부터 저는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고 자신감도 얻었으며 제 자신을 발전시키기위해 조금씩 노력을 기울이게 되더라구요.

전 가방끈도 짧고 학창시절 제 뒤에 누군가를 두기 싫어할 정도로 성적이 좋지 못했죠. 놀기 좋아하고 돈쓰는거 좋아하는.
하지만 제 아내는 항상 1등에 장학금 받고 서울교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일정연수도 수석 통과 했죠. 
결혼할때는 전 한푼 모은돈 없었지만 아내는 과외, 카페 알바 등 근 5천만원을 모아 결혼했습니다.

이런 나를 왜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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