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놈 튀겨 먹어봤습니다.

Iks
Iks · 저는 평범한 직장 여성 입니다
2023/11/29
몇주전에 아시는 분이 다금바리를 주셔서 반은 회로 먹었고 반은 반건조해서 기름에 튀겨먹을려고 쟁여놨지요....드디어 어제 파기름을 내서 친정엄마가 튀겨놓겠다고 하셔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퇴근길을 제촉 했답니다...집에 도착을 했는데....탄내가 심하게 나더군요....저는 친정엄마께 다금바리 튀기다가 테웠어요..탄내가 많이 나는데....엄마....?  저희 엄마는 침착하신 분이면서도 성격이 급해서 생선을 굽거나 삼겹살은 굽거나 할때는 잘 안하실려고 해요...센불에 후닥하는걸 좋아하셔서....이 탄내는 다금바리를 태우셨구나...생각이 들더군요....뭐 그래도 다 태운건 아니신것 같아요....껍집을 벗겨서 먹으니 맛도 괜찮고 식감은 쫄깃쫄깃 하더라구요...다시 다금바리를 만난다면 회도 괜찮지만 말려서 먹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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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평범한 일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같이 더불어 살고 싶은 50대 직장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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