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에 불이 떨어진 다이어트
2024/06/08
당료 전단계라는 경고를 받고 3개월 후에 다시 피검사를 한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는 내려갔으나 콜레스테롤 수치는 또 경계선 수치로 상승해 있었다. 다시금 3개월 후의 피검사를 예약하고 바로 다이어트에 돌입
그러나 꽃피는 봄이 오자 꽃가루 알러지가 반갑게도 또 나를 찾아 왔고 멘탈도 너덜너덜해져서 약먹고 밥먹고 간식먹고…
낮동안 샐러드 먹고 물 많이 마시고 간식은 참크래커 한조각을 아껴아껴 먹었다. 그리고 퇴근하고 집에가서 밤 11시에 시작은 작은 컵라면, 그다음 날은 그냥 큰 컵라면, 에라모르겠다 라면은 끓인게 쵝오지! 그러다 죄책감이 들면 다시 짜장범벅으로….
소화가 되어야 짐을 잘수 있으니 새벽 2시가 되어야 겨우 잠이 들고 그리고 혹시 음식이나 위산이 역류할까봐 쿠션을 세워서 상체를 높이하고 잠이 들었다.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면 주르륵 바닥으로 흘려내려와 있었다. 이런 생활을 3개월 가까이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제 캘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