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펜톤
펜톤 · 자연은 모두의 쉼터
2022/02/28
당신은 오늘 한구루의 사과나무를 심을 것인가? 사람은 태어나면 언젠가는 죽는다. 젊은 사람에게 죽음을 이야기하면 아주 먼 훗날의 일로 받아들이겠지만 노인에게 죽음은 곧 다가올 현실인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지금 당장 죽을 수도 있고 큰 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 수도 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다. 나에게 지금 죽음이라는 현실이 닥쳐온다면 상상만으로 현실을 얼마나 느낄 수 있을까만은 언제 갑자기 다가올 수 있는 죽음에 대해서 나를 위해 그리고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는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그에 대한 연습도 필요하다.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지는 않을 것이다. 어차피 내일이면 모두 다 죽으니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죽음을 맞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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