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의 내 이야기를 한다.

Popos
Popos ·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어요.
2022/05/06
이탈리안 워홀러애는 좋은 애다.
걔가 나한테 잘못한것은 하나도 없다.

그동안 작은걸 먹으면서도 
항상 지가 계산하려고 했었는데
어제 한번 별 생각이 없었던것 같고
내가 한 사람과 진득하니 만나지를 못하는 
나의 문제를 알면서도 백프로 
'어제의 나의 관점' 에서 글을 썼던거지 
그 사람이 잘못한건 아니었다.

걔는 20대이고 
이제 막 호주에 와서 얼마나 행복하겠나.
그러니까 걱정보다는 다 잘 풀릴거고 
뭔가 호주에서 큰 일을 해낼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겠지.
나도 그랬었다.

걔는 좋은 애다.
오늘 아침에도 자기가 무슨 일을 구해서 
3시간 일을 하러가는 길인데 시간당 
50불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음성메세지로 남겼더라고.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아들을수가 없어서 (억양이 정말 강하다)
모르겠지만 아무튼 얘는 전에 어떤 나라를 
여행할때 한푼도 없이 한달을 버텼다는 
말도 했었고 뭔가...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호주 시드니 일상과 남자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343
팔로워 21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