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시드니]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

Popos
Popos ·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어요.
2022/06/20
내가 누군갈 만나서 얻을만한게 없다고 
느낄만큼 요즘 삶에 만족도가 크다.
남들에게 자랑할만한것까지는 없지만 
그냥 나만 아는 나의 만족이다.

전에도 비슷한 글을 썼지만 
더 적나라하게 표현하자면
전에는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인생이 너무 안 풀려서 누군가에게 
도움받고 싶은데 도와준다는 사람도 없는데 
남들에게 헛된 기대나 하면서
마음 조렸던 시간들이 생각난다.

이 나이쯤 되면 내가 왜 이렇게 살았나 하고 
현타가 쎄게 오면서 자존감이 더 떨어져서 
누구랑이라도 결혼하고 싶다거나
누군가의 똥꼬를 빨아주면서라도 
어드벤티지를 얻고 싶다거나 하는 마음이 든다.
나도 그랬고.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임)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정말 많고
꼭 내 주변이 아니더라도 
그런 사람들이 세상에 정말 많더라.
외로워하는 마음도 잘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호주 시드니 일상과 남자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343
팔로워 21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