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이 너바나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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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r · 어물쩍 거렸더니 오늘
2022/05/12
 무심히 틀어 놓은 티비 드라마에서 Nirvana의 Nevermind LP 중고 거래 하는 내용이 나와서, 문득 학창시절에 내가 그 앨범를 처음 접했을 때가 떠올랐다.(나 꽤 나이 많은 사람임이 인증됨...) 
 나는 그 당시만 해도 LA metal 등의 rock, metal을 좋아했었다. 세바스찬 바하의 머리결, 데이빗 커버데일의 롱다리, 작지만 똘기 넘치는  라스 울리히의 드럼 등등... 공부하면서도 학교에 걸어갈때도 지루하지 않았다. 
 그런데 꼬질꼬질 단발 커트 코베인은 음... 내가 누구라고, 그냥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그런지는 그 뒤로 주류가 되었다. 그리고 더이상 metal이 주목 받지 못하게 되었을 즘 나는 순한 맛 스톤 템플 파일러츠로 그런지를 듣기 시작했다.
 어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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