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의 하루 (홀로)

이다솜 · 우울증
2022/04/10
학교에 적응 못 한 채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온게 벌써 3년째다. 학년을 거듭할수록 최악의 최악을 보게 되었다. 나는 늘 상 친절하게 사람을 대해야 된다고 배워왔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했다. 그런데 학교 친구들은 아닌가 보다. 선을 넘는 언어 사용을 장난이라고 포장하고 친구의 실수를 그냥 넘어가지 않고 큰 소리로 지적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은 서로 상처를 받고 상처를 준다. 어릴 때부터 아니 중학교 때까지 나는 항상 친절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선 친절함과 만만함은 같은 뜻이다. 다른 아이들은 그런 선 넘는 행동들을 서슴지 않고 하는데 그게 잘 못 된지 모르고 행동한다. 당연히 누가 전교 1, 2등 하는 애들한테 한 소리 하겠냐 마는 ,,  공부랑 인성이 비례하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나만 학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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