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은 힘들어하는 고3들한테 네 나이 때는 다 힘들어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학생 때가 그립다고 할 때가 올 거라고 한다. 물론 대한민국 입시를 준비하는 고3 중에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이 대다수이지만, 왜 어른들은 항상 이런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당연하다고 하는지…,,, 그저 힘들다고 하는 학생들에게 왜 힘들어하는지 그 학생의 얘기를 들어줬으면 한다. 다들 힘든 거 아는데 그래도 그래도.
항상 엘리베이터나 길 가다 아는 어른분을 만나면 다들 하시는 소리가 어느 고등학교 다니고 어느 대학 목표인지 공부는 잘하는지 묻는다.., 당연히 이 나이대 학생에게 할 말이 공부 얘기밖에 없다는 걸 알지만 알지만 ,, 오늘 학교생활은 어떻고 오늘 날씨는 어떻고 친구들은 어떻고 등등 공부 얘기 말고도 할 말이 많은데,,ㅠㅠ 그래도 나는 그런 어른들이 밉지 않다. 다들 그런 상황에서 자라고 그런 말들을 하는 게 나에게 악의적인 의도로 하는게 아닌 걸 아니까,,,
대한민국에 살면서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