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2/06/08
제목이 보랏빛을 띄고 있어 보랏빛 호기심으로 글을 읽어 내려가다.....보랏빛 눈물이 흐르네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아도 친자매처럼 의지처가 되는 이가 서둘러 지구별 소풍을 끝냈다는 얘기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몇년 전에 암으로 떠난 보낸 친언니 같던 이가 생각이 나서요....
  이십년을 넘게 마음 나누며 지냈는데 제가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연락이 한동안 끊겼다가 (내성적이었던 언니가 한번씩 혼자 있고 싶어하는가 보다, 연락하고 싶어질때 언니가 연락 오겠지 했었는데...)뒤늦게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 했었던게 생각이 납니다.
 살아있는 주변인들은 이별이 아쉽지만 많이 아팠던 당사자는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으니 되었다고...
대신 아파줄 수도 없는데 내 욕심으로 더 버티라고는 할 수 없다고...아쉬움 가득한 미...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991
팔로워 169
팔로잉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