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앉아

2022/05/09
카페에 앉아 가만히 밖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주변이 흥미로운듯 바라보며 지나가는사람, 오늘이 힘겨웠는지 바닥을 보고 걷는사람, 핸드폰을 보며 걷는사람, 전방을 주시하지만 멍한듯 걷는사람 등 여러사람을 볼 수 있다.

주변이 흥미로운듯 여기 저기 둘러보며 카페에 앉아있는 나를 바라보는 사람은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있는 사람같아 활기차보이고,
축 쳐진 어깨에 바닥을 보며 걷는 사람을 보면 오늘 하루 무슨일이 있었을까 궁금한 동시에 괜시리 내 어깨또한 쳐지고 시무룩한 기분이 든다.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핸드폰을 보며 걷는 사람은 오토바이나 자동차에 치이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전방을 주시하지만 멍한 사람은 무슨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집에가서 무얼 먹을지 고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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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태어나 한번쯤 작가가 되고 싶잖아요? 얼룩소에서 꿈을 이뤄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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