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는 단어

수원아빠
수원아빠 · 수원사는 평범한 한 아이의 아빠
2022/05/10
난 어려서 부터 아빠라는 단어 부르길 좋아했던 것 같다.
“아빠 치킨 먹고싶어", “아빠 만화 보고싶어” “아빠 놀이동산 가고 싶어”
어느덧 시간은 훌쩍 지나 아빠라는 단어를 많이 부르긴 보다는 가장 많이 듣는 입장이 되어보니 그 아빠라는 단어의 책임감이 참 크게 느껴 진다.
대부분의 아빠들이 그렇듯이, 내 아이한테는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에 항상 부족한것만 같고 작은것 하나에도 기뻐하는 아이를 보면 부끄럽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도 들기도 하고 복잡하다.
어버이날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난 아빠하면 즐거움이 떠오른다.
평일에는 가족들을 위해서 일하시고 주말에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셨던 모습..
내 아이가 자랐을 때 아빠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즐거움 이였으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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