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2/06/14
핸드폰의 유혹이란... 참 악마의 유혹과도 같아요.

제가 안 할 때에는 남편이 핸드폰을 보는 것도 싫고, 아이가 패드에서 유튜브를 켜놔도 싫고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또 가끔은 저도 보게 되는 경우가 생겨요. 음... 막 얼룩소에 글을 올렸다거나, 밥 먹기 전부터 카톡 대화 중이어서 카톡창이 계속 반짝거린다던가, 6시에 저넉을 먹는데 좋아하는 웹소설이 6시에 새로 뜬다던가 말이지요.

그래서 저희 집도 셋이 같이 밥 먹을 때는 핸드폰 금지이고, 대신에 가끔 혼자 밥 먹게 될 때에는 핸드폰이나 TV를 풀어 줍니다. 사실 저도 어릴 적 부터도 혼자 밥 먹을 때면 책을 읽으면서 세월아 네월아 하는 걸 너무 좋아했던터라, 아이의 패드 사랑을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이 아이에게 패드는 저에게 책과 같다는 걸 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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