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이 굳이 필요한 이유와 쟁점이 되는 건 역시 부모들 때문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처럼 무조건 자식에게 관대하기만 하고 공공장소에서의 예의 같은 걸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면 이런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 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몇 년전에 한 카페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
도심에서 좀 떨어져 있고 화가들과 조각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 겸 카페 였는데 공간이 넓고 긴 구조 였어요  엄마들 몇 분과 유치원 정도 애들 2~3명이 함께 온 팀이 있었는데 애들은 그 카페를 마치 운동장에서 달리기 하듯 전속력으로  뛰어다니더군요  정신이 사나운 건 물론이고 주인도 어쩔 줄을 모르는 눈치였어요
엄마들이 좀 말려줘야 하는데 아주 태연하게 전혀 제재를 하지 않으니 애들은 완전 흥분해서 뛰어다니고...

결국 홀 가운데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