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2/02

If anything happens I love you.

죽기 전 부모에게 그런 문자를 보냈다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내 아이 남의 아이 할 것 없이 그렇게 생을 다한 아이들의 삶이 너무나 비통합니다. 
넷플릭스에서 영상은 보지 못했지만 블로그에서 영상을 소개한 글은 본 적이 있습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무겁고 슬픔이 전해졌어요. 저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 그렇게 아이를 잃는다면.. 상상조차 어렵고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우리나라의 총기 규제가 감사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우리는 무책임하게 '산 사람은 또 살아간다', '남아 있는 사람은 또 어떻게든 산다'라고 함부로 말을 합니다. 이전의 삶과는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 벌어져 버린 인생을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까요? 

총기 사고는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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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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