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한 젤리 한마리: 수영, 플라잉요가와 셀프마사지
나는 아침에 식사를 준비하면서 윌라 오디오북을 즐겨 듣는다. 오늘은 번역가이자 작가인 김고명님의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를 들었다. 책에서는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몸이 아프니, 수영으로 온몸을 풀어주기를 권했다. 이를 듣고 몸을 빵 반죽인 양 여기저기 치대고 문질렀던 어제의 요가 수업이 떠올랐다.
우리는 기다란 나무 롤러와 두 개의 요가링으로 한시간 동안 셀프 근막 이완과 경락 마시지를 했다. 발가락부터 시작해 목까지 온몸의 긴장을 풀고 나니 내 몸이 마치 말랑말랑한 젤리가 된 것 같았다. 종아리와 허벅지를 자극하니 하체가 가벼워져서 (배운 적도 없는) 발레를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마사지를 하며 거친 숨과 신음을 끝없이 내뱉었지만 스스로가 준 고통을 이겨낸 보람이 있었다.
나는...
우리는 기다란 나무 롤러와 두 개의 요가링으로 한시간 동안 셀프 근막 이완과 경락 마시지를 했다. 발가락부터 시작해 목까지 온몸의 긴장을 풀고 나니 내 몸이 마치 말랑말랑한 젤리가 된 것 같았다. 종아리와 허벅지를 자극하니 하체가 가벼워져서 (배운 적도 없는) 발레를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마사지를 하며 거친 숨과 신음을 끝없이 내뱉었지만 스스로가 준 고통을 이겨낸 보람이 있었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