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율무선생 · 사회는 빛과 그림자의 산물이다
2023/01/19
기상천외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이 작은 땅덩어리 안에는 가끔 진상이라는 단어로도 해결되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듯 합니다. 특히나 외국인 손님 문제는 제 3자인 저에게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 일이네요..

사람 꺾이게 만드는 불건전한 사람들
서비스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곤 합니다. 그들의 경력도 거기에서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비교적 짧은 경력이거나 초심자인 경우, 진상에 준하는 사람을 만나면 당황스러워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내비치는 일이 많습니다. 실수는 '진상 손님' 이 저질렀는데 응대하던 사장이 '감정을 내비치는 실수' 를 하면 순식간에 '반전' 이 일어나곤 하죠. 그때가 되면 진상 손님은 양심을 버리고 '왕' 이 되기 쉬워지곤 합니다. 진상들에겐 그에 상응되는 '등가교환' 으로 여기는게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를테면 진상들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도 '퉁' 치고 '거기 사장 성격이 안 좋더라' 라고 말하기 좋아지는 상황이 연출되곤 합니다. 여기서 서비스업 초심자는 무너지곤 합니다. 서비스업계 사업주 또한 진상 손님처럼 감정이 있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별볼일 없이 그저 '퉁' 치는 요소가 됩니다.

상황이 그러하다보니 한국에서 서비스업계 종사자로 장기간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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