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있는 남자
2023/01/18
좀전에 일마치고 집에 가고 있는데
타투샵 남자가 혼자 걸어가는걸 봤다.
그는 아까 우리 펍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어떤 여자랑 술을 마시던 손님이다.
분명 같이 나갔는데 혼자 걸어가는걸 보고
여자를 데려다주고 돌아가는건가보다 싶었다.
인사할까 하다가 왠지 그의 발걸음이 무겁고
뒷모습이 쓸쓸해보여서 귀찮게 하지 않았다.
그렇게 계속 걷는데 어떤 의자에
한 여자가 혼자 앉아 있는 것이다.
얼굴을 보니까 그 남자랑 같이
술을 마시던 여자인것 같다.
그 여자 바로 앞을 지나가면서
눈이 마주쳤지만 못 본 척 하고 걷는데
갑자기 내 뒷통수에 대고 그 여자가
"저기!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 이러는것임.
내가 그 펍에서 일 하던 직원인지
알고 지금 말을 거는건가? 싶었다.
뒤돌아보면서 응 하고 그 여자 앞에 섰다.
"너가 만약......
타투샵 남자가 혼자 걸어가는걸 봤다.
그는 아까 우리 펍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어떤 여자랑 술을 마시던 손님이다.
분명 같이 나갔는데 혼자 걸어가는걸 보고
여자를 데려다주고 돌아가는건가보다 싶었다.
인사할까 하다가 왠지 그의 발걸음이 무겁고
뒷모습이 쓸쓸해보여서 귀찮게 하지 않았다.
그렇게 계속 걷는데 어떤 의자에
한 여자가 혼자 앉아 있는 것이다.
얼굴을 보니까 그 남자랑 같이
술을 마시던 여자인것 같다.
그 여자 바로 앞을 지나가면서
눈이 마주쳤지만 못 본 척 하고 걷는데
갑자기 내 뒷통수에 대고 그 여자가
"저기!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 이러는것임.
내가 그 펍에서 일 하던 직원인지
알고 지금 말을 거는건가? 싶었다.
뒤돌아보면서 응 하고 그 여자 앞에 섰다.
"너가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