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 오귀스트 로댕을 통해 바라보는 하루

이진희
이진희 · 사부자기 깃든 인연
2022/04/05
‘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한 유명한 미술가 ‘오귀스트 로댕’은 저처럼 미술에 문외한에게도 익숙한 이름인데요. 정작 로댕 생애 중에는 지독한 아웃사이더였다지요. 당시 프랑스 미술계도 기득권들의 장악이 미술전을 고인 물로 만들고 썩혀버려서 일반 대중에게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 것은 “낙선 전”이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아나톨 프랑스’(Anatole France)는 이렇게 썼지요. “욕설과 모욕은 천재가 치러야 할 첫 집세다. 결국 로댕은 자신의 합법적인 몫을 할당받은 것이다.” 제가 천재가 아닌 게 어마어마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엔 문득 쾌쾌 묵은 옛날(1976.01.25.발행 본) 책 중 하나인 『오귀스트 로댕』이 눈에 띄었네요.
 
나는 끊임없이 바라본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발견할 시간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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