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네요.

어제는 이유 없이 우울하다가
오늘은 갑자기 기분이 좋기도 하고,

뭘 해도 무기력하고 아무 것도 하기 싫다가
고작 새로운 산책길을 발견한 걸로 활력이 생기기도 하지요.

마음의 여유가 없다가, 아주 작은 행운에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역시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이상한 점이 참 좋네요.
따뜻한 햇빛, 선선한 바람 등 소소한 것에도 금방 행복해지는 이상한 마음이요.

당신도 저와 같나요?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