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내 영어 실력에 아무 관심이 없다.

블루버드
블루버드 · 일단 써...
2022/03/13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영어를 잘 못한다면?
이처럼 답답한 일이 또 있을까 싶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고 떠들고 하는데 나만 못 알아들어서 알아들은 척 웃는다면, 얼굴에는 함박웃음, 속에서는 이건뭐지 라는 답답함...

십 수년 전에 깨달은 것이 "사람들은 내 영어 실력에 아무 관심이 없다"는 팩트(사실)였다.
이 깨달음이 있기 전까지는 많이도 힘들었다.
내가 하는 말이 쓰는 표현이 문법에 맞는 걸까? 내 발음은 정확한가? 상대가 못 알아들으면 창피해서 어쩌지?
머리 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말을 (표현을) 해야 했다.
많은 단어를 아는 것도 아니고, 영문법 책을 여러번 읽어서 영문법에 빠삭한 것도 아니고...
직업상 사용하는 영어 단어 수백개 정도 가지고 겨우 겨우 일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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