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비가 오는 일요일
2022/03/13
저번 주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연달아 발생이 되고 힘겹게 이룬 산들이 시뻘건 불에 타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대기가 너무 건조하다 보니 작은 담배꽁초 하나에도 활활 타오르더군요. 집을 잃은 이재민들과 불과 사투를 벌이던 소방관들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가 조금만 더 빨리 내려줬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하지만 이제라도 내리니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비 오는 일요일 집안일을 끝내 놓고 커피 한 잔 하면서 일을 하니 집중이 잘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배추전을 해먹을까 합니다. 얼룩커 님들도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기운찬 월요일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한 때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일을 하면서 골드 미스를 꿈꿨지만 사랑하는 남편을 만나 현재는 한 아이의 엄마로 지내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육아를 하면서도 틈틈이 경제, 재테크 공부 중에 있고 우리 가정이 조금 더 부유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 날을 생각하며, 제 2의 커리어 및 파이프라인 또한 구상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