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현 · 느려도 성실하게 끝까지
2022/03/21
저도 혼자 있는게 편할 때가 많아요
결혼 전에는 자취하면서 회사다닐때는 회사 사람들과 같이 일하면서 소속감을 느끼다가 
제 자취방에 와서 혼자 쉬는게 참 좋았어요.
아이 낳고 부터는 외출 한번 하는 것도 쉽지 않고 서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 찾는 것도 
어렵다보니 다 포기하고 살게되네요.

저는 소속감이 없는 것이 문제가 있어요.
학교나 직장을 다니지 않으니 그런 소속감도 없어서 고민중입니다.
저도 성격이 외향적인 편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말 잘 거는 사람도 아니고 
학구열이 불타는 것도 아니라 다른 학부모와 얘기하는 것도 부담스러워하구요.
그래도 아침 운동이라도 다니면서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한테 인사하고 다니는 정도에
약간의 활력을 느끼고 싶은데 그것도 코로나로 쉽지가 않네요.
에너지 소모가 많지 않은 가볍게 인사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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