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키
톳키 · 20대 (양념반)후반/프리랜서
2022/03/03
딱 오늘 제가 느끼던 감정 그대로네요.

그림, 노래, 글, 사진, 그리고 사진 모델

어린 날에 좋아하고 
또 잘 한다는 소리를 듣던 것들이었지만
사실은 아마추어 수준도 되지 않았습니다.

재미있었고, 또 주변의 잘 한다는 얘기에 
욕심이 생기기도 했지만

실상은 수능 공부, 고시 준비로
잘 하지도, 재미있어 하지도 않던 것들에
10년, 20년을 바쳤습니다.

부모님께서도 공부를 잘 하는 제 모습을 훨씬 바라셨습니다.

  • 공부하다 몰래 그림을 그리면 낙서나 한다고
  • 동아리 활동을 하고, 노래방에 다니면 그런 거나 좋아한다고
  • 야자시간에 책을 읽으면 수능 점수 떨어진다고
  • 사진을 찍거나 모델을 하며 sns로 지인들을 만나러다니면 놀러나 다닌다고, 인터넷에서 만난 위험한 사람들 만나고 다닌다고, 남는 거 없이 돈 쓰는 취미 한다고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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