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장 유튜브 채널 댓글을 보고 든 많은 생각들 (아울렛 컵라면 청문회)

유연 · 직장인과 투자자
2023/08/30
나는 강과장님 유튜브를 즐겨본다. 유자씨와 연애 전부터 몇 년 간 즐겨보던 유튜브라 더 정이 간다. 내가 30대 남성의 일상을 어디서 볼 수 있겠는가. 평범한 남자의 근검절약하며 멋있게 사는 모습을 보곤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연애도 하시고, 결혼도 하시고, 세상에 아기까지 낳으시다니. 나에겐 강과장같은 힐링채널이 또 없다.

그런데 며칠 전 올린 영상에 엄청난 악플과 걱정의 댓글들이 올라왔다. 상황은 이러했다. 부부가 교외 쇼핑몰로 놀러 나와서 유자씨가 본인 용돈으로 맛있는 걸 사줄 테니, 가격 고르지 말고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보라고 했다. 강과장님께서는 가격을 보더니 비싸다고 하면서 결국엔 컵라면을 드셨다. 


사실 나도 유부녀이긴 하지만, 이 장면을 보면서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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