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할 때도 노하우가 있어요

루시아
루시아 · 전자책 <나를 살게 하는> 출간
2024/01/16
지루한 아이. 이미지 출처. pixabay
앞에 두 아이가 있어요.
둘 중 한 아이가 매우 이쁜 짓을 했어요.
그럼 우리는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고 배웠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하지만 잊으면 안 돼요.
내 앞에는 아이가 하나가 아니라 둘이 있다는 사실을요.

둘 중에 하나만 칭찬하고 싶을 때는 그 자리에서 칭찬하면 안 돼요.
그게 무슨 소리냐 하실지 모르겠어요.
무려 칭찬을 해 주는데 생각난 김에 바로 해주어야지,
칭찬을 된장, 고추장도 아닌데 묵히란 말이냐 하실 수도 있어요.

자, 생각해 보세요.
그 아이의 입장이 되어 보시자구요.
칭찬받는 아이가 아니라 바로 옆에서 칭찬은커녕 내 옆 친구가 칭찬받는 모습을 온몸으로 견뎌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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