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시작
2023/09/11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매번 생각하는 ‘내 주말 어디 갔지이이이’
이번 한주, 정확히 말하면 평일만 얼른얼른 지나갔으면 좋겠다.
그나마 매일 앉아가던 지하철에 오늘은 자리가 없어 서서 가야하는 게 화가 나지만 다스려봅니다...
매일 출근길마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면 다들 힘들게 사는구나, 싶다.
무념무상인 그들 표정을 보며 아 나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닌가보다 싶기도 하고.
다들 무슨 낙으로 살까?
나는 무슨 낙으로 살지?
확실한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덕분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을 받고 있다는 거다.
평일이면 반복되는 일상이 지치고 답답하고 지겹기도 하지만, 그걸 견디고 나면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황금 같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으니까!
출근길 첫 지하철은 항상 앉아 눈을 감고 있느라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