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이 곧 행복 아니다
필자가 행복을 연구하면서 깨달은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맛있는 음식 먹는 것같이 순간적인 좋은 기분이 곧 행복은 아니라는 점이다.
가장 큰 이유는 그 좋은 기분이 나중에 얼마든지 고통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래 전 어떤 집에서 어느 해 간장 담근 게 유난히 맛있었다. 나중에 다 먹고난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간장독 바닥에 커다란 쥐가 빠져있었던 것이다. 우웩하며 지난 일년간의 혀의 즐거움이 목을 움켜잡는 역겨움으로 바꼈다.
또 남을 괴롭히는 쾌감을 즐기다가 나중에 잘못을 깨닫게 되면 철부지 시절의 그 즐거움이 죄책감과 괴로움으로 바뀌어 낯이 뜨거진다.
우리 뇌는 쾌락과 즐거움이 행복인지 아닌지 그 순간이 아...
@선량한시민 즐거움 자체가 곧 행복이 아니고 고통이나 불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줄거운 순간을 무한정 반복하면 자칫 불행과 고통이 무한정 반복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행복을 추구한다는 생각에서 물리적 즐거움을 쫓는 요즘 사람들의 행태가 반드시 옳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즐거운 순간을 무한정 반복하면 되지요? 본문의 글은 행복=영원히 지속되는 것? 이라는 아주 제한된 전제에서만 성립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