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란
케이란 · ♡으로 세상보기
2023/04/19
지금 제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그래도 지나가던 사람을 잡아가두고, 뜻이 다른 말을 하면 때려죽이는
그런 세상이 아닌 것에 감사합니다.
만약 그런 세상이었다면, 
한사람 한사람의 투쟁과 용기가 필요했던 세상이었다면
저는 비겁자로 살았을겁니다.
사실 지금도 그냥 방구석에서 욕하고 마는 별다를 것 없는 비겁자이지만
진영숙 선생님이 살아가던 그 시절이었다면
정말 눈감고 고개숙이고 그저 세상이 흘러가는대로 
부당한 세상에 저항하지 못하고 그렇게 비겁자로 살았을겁니다.

저같은 사람만 있었다면
우리는 지금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지 못하겠죠.
목숨까지 바치며 세상의 정의를 찾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사실 저는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내 생활, 내 목숨이 제일 중요하지.. 
세상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해가는 것은 다음 문제입니다.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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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마냥 긍정적으로만 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얼룩소에서만은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는 얼룩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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