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07/24
부추전 그리고 막걸리.
날이 우중충 하면서 비오는 날 저녁, 집에 기름 냄새 좀 풍겼습니다. ''여보 저녁은 뭐 드시고 싶어요??'' ''소음인 한테 좋은 부추전 해주소'' ''알겠어요~~'' ~뭔 부추전 해주라고 하면서 소음이 까지 말한데 그럼 나는 소양인 인디~ 그래서 하게된 부추전 입니다. 부추 를 씻어서 썰고, 양파 작은것 하나, 청량고추 한개도 썰고, 당근은 어디서나 비주얼 담당이니 조금 채썰고, 감칠맛을 내기위해 조개살은 다져서 준비하고, 스텐양푼에 부침가루, 계란두개,  한국인 이면 빠지면 안되는 마늘, 소금 약간, 미림 1스푼,으로 반죽을 해서 썰어 놓은 야채를 썪어 앞 뒤 노릇 노릇 하게 부쳤습니다. 전 에는 막걸리죠 ㅎㅎ 술 도 못 하면서 밤맛 막걸리 한병 사와서 빈잔 아니고 반잔 먹었는데 취기가 올라오고 있네요. 얼굴이 거의 토마토 입니다~ 저녁 식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요~~^^
행복한희
행복한희 · 행복한사람
2022/07/24
답글: 부추전 그리고 막걸리.
생활/사건사고+2
비오는날에는전이최고죠
거기에막걸리까지...
환상의짝궁이네요
비오는날에전냄새는...
참기어려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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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감사가있길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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