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5/04
며느리 것 사주는 기쁨도 크실 거에요. 
저도 수산시장에서 건어물상을 하시는 남편의 작은어머니( 시작은어머니? 작은시어머니? 뭐라고 해야하죠? ;;;;)께서 명절때 마다 내려가면 


“질부야~ 너 다시멸치랑 볶음 멸치 좀 챙겨줄까? 가져갈래? “
“네 주세요!!” 
“ 진미채도 줄까? 마른 오징어는?”
“ 다 주세요!!! 오징어 너무 좋아요! 많이 주세요!!” 

나중에 시어머니께 들었는데 제가 사양하지 않고 항상 다 달라고 하는 모습이 예쁘다고 하셨다더라고요.ㅎㅎ 
어른들의 베풂을 감사히 받는 것도 당신들의 기쁨인것 같아요^^ 

기분 좋은 쇼핑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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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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