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방향

옥돌이루다 · 고민하는 대학생
2022/04/08
한달전 학기가 시작되고도 LOL을 하루에 6판씩 하다가 문득 제 모습을 보니까
전역하고도 이게 뭐하는 건가 싶더라고요. 엄마, 아빠한테도 미안하고 그렇다고 게임을 잘하는 것도
아니라 BJ나 유튜버도 못할 실력인데 시간만 버리는 것 같아서 끊게 됐습니다.

중독은 중독으로 끊어야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게임하던 시간이 텅 비어서 다른 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채워 넣어야하는데, 그래서 별로 읽지 않던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자기계발 관련
유튜브도 보고 있는데요.
게임을 끊고 동기부여 되거나 도움이 될만한것 위주로 접하다 보니 저보다 정말 다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유튜브나 책에서는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하라.'라고는 하는데 뒤돌아서
제가 잘하는 게 뭔지 생각해봤는데 딱히 생각이 나지도 않구요. 그래서 '요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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