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의 하루(sns)

이다솜 · 우울증
2022/05/01
 이번 주 시험이 끝났다. 애들은 친구들이랑 논 사진을 sns에 올렸다. 나는 물론 학교 끝나자마자 집에 와서 하루 종일 핸드폰만 봤다. 친구들한테 놀자고 말하기도 놀자고 하는 친구도 없다. 물론 혼자서 시간 보내는 게 마음이 편하긴 하다...
나는 이제 sns에 괜찮은 척 일상을 공유하는 것도 지쳐버린 것 같다. 왜 나는 겉으론 행복한 척 게시물을 올리는 걸까? 자기만족일까? 나는 빨리 어른이 돼서 친구란 존재에 목 메지 않고 살고 싶다. 물론 대학교를 가서도 회사 생활을 하더라도 그런 존재가 필요하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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