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필수일까요?
2021/10/12
나 역시도 결혼하고 자연스럽게 가져질 줄 알았던 단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년 2년.. 4년 그 사이 나는 한번의 아픔을 경험해야했고 내가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세상과 단절시키려고 했었던것같다.
지금 생각하면 미련했지만 당시 상황에선 그럴수밖에없었다.
그러면서 임신하려고 부던히 몸과 마음에 투자하고 애를 쓰는 과정에서 남편도 지쳐갔고 서로 의견이 갈릴때가 많아 짜증도났었다.
한날은 난임병원을 갔을때였다. 나팔관조영술을 해보자고 권유를 받아 검사병원을 따로 방문했고, 검사하면서 진짜 미친듯이 배가 뻐근하고 아프더라.. 그걸 겪고나서 문득 든 생각이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거였다. 물론, 나팔관이 막혀있지않으니 임신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는 받았지만, 병원도 남편이 함께 다녀야하는거지 나 혼자 다니면 뭐하나싶...
하지만 1년 2년.. 4년 그 사이 나는 한번의 아픔을 경험해야했고 내가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세상과 단절시키려고 했었던것같다.
지금 생각하면 미련했지만 당시 상황에선 그럴수밖에없었다.
그러면서 임신하려고 부던히 몸과 마음에 투자하고 애를 쓰는 과정에서 남편도 지쳐갔고 서로 의견이 갈릴때가 많아 짜증도났었다.
한날은 난임병원을 갔을때였다. 나팔관조영술을 해보자고 권유를 받아 검사병원을 따로 방문했고, 검사하면서 진짜 미친듯이 배가 뻐근하고 아프더라.. 그걸 겪고나서 문득 든 생각이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거였다. 물론, 나팔관이 막혀있지않으니 임신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는 받았지만, 병원도 남편이 함께 다녀야하는거지 나 혼자 다니면 뭐하나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