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아홉번째 이야기

J
Jinny Na · 글을 쓰고 싶어서 찾았습니다
2022/07/23
킨더가든을 보내면서 명실공히 학부모가 되었다.
 첫 아이에, 학교 첫 해 이다보니 미국 공휴일을 잘 몰랐다. 

미국에서도 학교, 공공기간, 은행 정도가 쉬고 나머지 일반 회사나
 비지니스는 거의 공휴일 개념 없이 지나가는 공휴일인 베터란스
 (Veteran's Day 재향 군인의 날) 였다. 

난, 그날 아침에 딸을 학교 교문앞에 내려주고는 들어가라고 말하고는
 들어가는 것도 보지 않은채 2살 아들을 프리스쿨에 데려다 주고 
 비지니스를 오픈하기 위해 마음이 급했다. 

아들 프리스쿨에 도착하니 딸의 친구들이 눈에 띄었다.
 왜 학교 안 갔니?ㅡ 오늘 No school  이란다.   아들을 데리고 다시
 정신없이 딸의 학교에 가보니 딸은 울고 있었고, 흑인 폴리스가
 데리고 있었다 

학교는 텅 비어 있는데 운동장에서 아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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