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아빠로, 20년은 더 버텨야한다는 부담

2021/10/22
전 10살6살 두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가난을 대물림 시켜주기 싫다는 생각에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요. 좋은 아빠가 돼야겠다는 부담에 내 삶 따위는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최소 20년은 더 가족을 위해 일을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나를 잊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급격히 우울에 지내요. 물론 수많은 부모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또 그안에서 행복을 찾으면 되지 않느냐 생각하곤 잊지만 갑자기 찾아온 우울을 쉽게 떨치기가 어렵네요. 저같은 고민을 해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있으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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