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본래부터가 부담스럽습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는 원해서 된거 아니지 않습니까. 자식 입장에서는 누가 낳아달라고 했나요. 나와 보니 부모인데. 그래놓고 부모랑 다르다고 부모가 비방하고, 야단치고, 나를 통제하려 하고. 가족이란 이름으로 불평등하고, 어느 한쪽의 희생과 인내를 강요하는데...그게 끝이 언젠지도 모르고. 불편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리고 그 가족에서 가장 진보적인 사람은 그 가족과 불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그 불편이, 그 부담이 당연스럽다 여기고. 가족의 일원 중에서 해야 할 최소한만 하고 나 개인으로서 살면서 받는 가족으로서의 거리감, 왕따, 결속력의 끈끈함을 버리고. 가족으로부터 소외, 분리감을 안고 나로서 살아가는 게 그 부담을 최소화 하는 지름길 같습니다.
감당할 만큼만 부담스러워 지는 방법을 살면서 ...
감당할 만큼만 부담스러워 지는 방법을 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