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의 대학 교육 어디로 갈까요?
2021/10/01
비대면 시대에 기존의 대학생 문화는 (그것이 바람직했든 아니든) 순식간에 거의 사라졌고, 한 학기 내내 교수의 얼굴을 한 번도 못 보고 피피티와 목소리만 접하다가 끝나는 경우들까지도 생겼습니다.
원래도 교양 수업과 교원의 수가 모두 줄어들고 있던 상황에서, 수강 인원이 강의실의 크기와 같은 물리적 조건의 제약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비대면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곧 메타버스 안에 대학이 생길 거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비대면 시대에 대학들은 분명 교원을 줄이려고 할 겁니다. 전공은 몰라도 교양은 확실히 그럴 텐데, 여전히 채점은 사람이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대학에서도 OMR 카드로 채점할 수 있는 종류의 시험만을 보는 수업이 늘어나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조교들만 죽어나게 될까요?
대학이 여전...
원래도 교양 수업과 교원의 수가 모두 줄어들고 있던 상황에서, 수강 인원이 강의실의 크기와 같은 물리적 조건의 제약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비대면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곧 메타버스 안에 대학이 생길 거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비대면 시대에 대학들은 분명 교원을 줄이려고 할 겁니다. 전공은 몰라도 교양은 확실히 그럴 텐데, 여전히 채점은 사람이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대학에서도 OMR 카드로 채점할 수 있는 종류의 시험만을 보는 수업이 늘어나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조교들만 죽어나게 될까요?
대학이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