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훈 · 영화를 만드는 사람.
2021/10/01
<오징어 게임>의 전세계적 흥행이 화제가 되고 있는건 주지의 사실인듯합니다. 사실 이런 '배틀로얄' 장르는 영화나 드라마뿐만 아니라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의 전세계적인 흥행으로도 이미 증명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배틀로얄' 장르물의 선진국(?)인 일본의 드라마 중 <아리스 인 보더랜드>도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률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냈다는 점에서 지금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테제가  '생존'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서구를 비롯한 전세계가 바라보는 '계급갈등' 과 '경제적 불평등'의 한국적 해석이 '불평등의 글로벌화'를 느끼고 있는 전 지구적 문제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런 주제를 좀 더 심플하게 접근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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