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제이미 · 얕고 넓게 세상을 탐구하는 사람
2021/11/22
음... 저도 결혼하고 나서 제 살림, 제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돈'에 대해서 정확하게 보게 되었고, 절로 부모님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가진 것이 없는 부모님에 대해 원망의 마음이 들었구요.
하지만 제가 여러 방면으로 경제적인 것을 공부하고 준비를 하면서 마음이 달라졌어요. 부모님은 저보다 덜 배우고 기회도 적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저희를 키우고 그 돈을 다 우리에게 쓰셨더라구요. 이제는 연로하신 부모님을 보니 맹목적으로 우리를 키우느라 쓰신 돈을 할부로 갚는다 생각하고 용돈이나 생활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 경제 공부도 더 하고 투자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해서 제가 여유(돈과 마음)가 아주 조금이라도 생기니 부모님에 대한 원망의 마음이 너무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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