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신을 웃게 한 일이 있나요?

조영주 · 혼잣말이 너무 많아 이상한 사람입니다
2021/11/22
드디어 취업에 성공한 저는
작은 사무실에 다니게 되었는데요,
아직 신입이라 잘 모르는 것이 많아 아직은 전화 받기도 겁이 납니다.

늘 전화를 회피하고 있다가
마침 사무실 직원들이 다들 바쁜 와중에 전화가 와서
무의식적으로 받았는데요,
거래처였어요.

" XX 플라스틱인데요, 담당자 좀 바꿔주세요."

"네~"

대답은 했지만 뭐라고 들은 건지 한참을 생각하다
사무실에서 용감하게 외쳤습니다.

"XX 콜라텍 담당이신분!!!!"

...ㅋㅋㅋㅋㅋ 플라스틱을 콜라텍이라고 잘못 들은거죠;;
박장대소는 아니었지만 다들 풉 하고 웃었고 저는 민망함에 얼굴이 벌개졌지만
지금 퇴근하고 잠들기 전에 생각해보니
참 재미있는 일이었네요.

고단한 하루하루 속에서도
이렇게 나를 웃게 하는 일들이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오늘 하루, 당신을 웃게 한 일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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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참 많이 써봤습니다. 하지만 읽지 않으니 어휘도, 문장도, 사고력도 제자리였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과 그 표현이 궁금해서 가입했습니다. 살짝만 엿보고 다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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