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1/19
이쯤 되면 운명의 인연이라고 봐야하는 거 아닌가요? 사랑하게 된 책과 장소! 이 장소 처음 만나셨을 때 소름이 돋으셨을 것 같아요. 
제주에도 동네책방이 많아요. 저희 동네는 꽤 유명한 동네책방이 있어요. 저희 가게와 같은 해에 오픈한 곳인데 그때만 해도 작은 책방이 별로 없던 시기였어요. 다들 왜 서점을 하냐고 타박을 하던… 문제집 팔라고 권하던 시기였죠. 
작은 책방에 가면 주인이 편애하는 책들을 볼 수 있어 좋아요. 큐레이션이 저랑 딱 맞으면 더더 좋고요. 저희 동네에는 작은 동네임에도 이런 책방이 두 개나 있네요.(무인책방까지 세 개였네요.) 가끔 작가와의 만남 같은 행사가 열리고요. 작은 음악회도. 전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참석은 잘 못해요. 힐끔거리기만 하죠. 
제주엔 교보나 영풍같은 대형서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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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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