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 어차피 될일은 될것이고 안될일은 안될것이므로..

J
Jinny Na · 글을 쓰고 싶어서 찾았습니다
2022/10/28
나는 크리스천이므로 사주팔자, 궁합 기타등등...에 관심이 별로 없다.
 그런데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의 담임교사가 여자 교련선생님이었고
 그녀는 사주, 궁합등에 맹신자 였다.
 우리세대 사람들(586세대라고 일컬어지는) 알겠지만 교련검열이 
 1년에 봄, 가을 2번 학교 마다 실시됐고 그것이 통과되고 끝나면 
 1년중 이미 짜여진 교련시간에 딱히 할 일이 없어서 그 시간에 
 자습을 하던지, 교사의 재량에 맡겨 시간을 보냈다. 

나의 담임교사는 그 교련시간에 들어와 자신이 맹신하는 사주풀이로
 시간을 떼웠으며 사주 강의를 본격적으로 하였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나는 그때 처음으로 나의 사주를 알게되었다.
 자신의 사주를 짚어보도록 친절히 가르쳐 주었고 그때 기본 입문???
 ㅡ년,월,일,시에 뭐가 있으냐에 따라서... " 어떻다" ... 정도를 
 배웠던것 같다.  
 한글로 치면 가,나,다,라....모음과 자음이 합쳐서 단어가 구성되는 
 기본 정도를 배웠다고나 할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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