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 · .....
2022/09/28
아...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제 아들은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학습이 약간 부진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수많은 오해와 따돌림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이 말씀대로 별처럼, 별처럼 얼마나 예쁜지 안키워 본 사람은 모를 거예요.
머리로 재고 따지고 할 줄도 모르죠.
얼마전엔, 일년을 매일 세어 보고 잘 때도 머리 맡에 두고 자며 모은 자신의 소중한 돈을 애들한테 다 써버리고 왔더라고요. 
그냥 친구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제가 너무 놀라고 걱정되는 마음에 그렇게 해서 친구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일러 주긴 했습니다...

매일매일 저랑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원에 가봐야 숨만 막힐테니까요.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해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저도 따님 꿈을 함께 응원하구요,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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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팬데믹도 있었고 기질상 사회활동도 많지 않아서 내가 너무 폐쇄적으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많았는데 이렇게 글로써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정보에 기쁜 마음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공간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소소하게 활동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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